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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대학생들 학비·방값 걱정 없이 학업에만 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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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인재육성재단, 대학생 지원 20일부터 접수
등록금 실비 100%·매월 50만원 거주비까지 지원

【화천】화천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이 새해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3년 1학기 지역인재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조건은 학생의 부모나 실질적인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 화천에 실거주하면 된다.

부모 소득 기준은 없으며, 국가 장학금과 교내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을 지원한다.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이 미적용돼 전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학생는 직전학기 성적 평점 2.5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실납입액이 100만원 미만일 경우, 학기 당 100만원이 일괄 지급된다.

또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룸과 기숙사 등 거주비 실비 100%가 지급된다.

해외 우수대학 진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는 부모의 납부 소득세 규모에 따라 특별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화천권역은 군청 교육복지과로, 사내권역은 사내도서관에서 접수한다.

최문순(화천군수) 이사장은 “사람이 곧 화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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