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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원 5일 ‘2023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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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모습. 강원일보 DB

춘천문화원이 오는 오는 5일 공지천 다목적 광장에서 ‘2023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4년만에 열리는 이날 행사는 7개 마을농악단의 연합길놀이를 시작으로 오곡밥 시식, 떡메치기, 부럼깨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지신밟기, 강강술래, 대북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축제는 참가자들이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새끼줄로 엮은 뒤 태우면서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에 앞서 4일에는 사암리농악보존회가 정월대보름 맞이 ‘제1회 대룡산 공지어놀이’를 선보인다. 춘천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우리마을에도 문화예술이 온다’ 선정 사업으로, 이날 대룡산 샘굿, 사암리농악단 지신밟기 : 동네 한바퀴, 오곡밥 나누기, 윷놀이, 입춘첩써주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권은석 춘천문화원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함께 달집을 태우며 시민들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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