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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누적 탑승객 100만 돌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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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70만명 돌파…올 9월께 100만명 넘어설 듯

양양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누적 탑승객이 올해 하반기에는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적적자,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도 플라이강원의 꾸준한 국내외 운항노선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효과로 분석된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말 67만8,971명의 탑승객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월 23일에는 70만명을 넘어섰다. 2019 년 11월 첫 운항을 시작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도 국내선 제주·여수, 국제선 클락·하노이·호치민·타이베이·나리타 등을 운항했다. 지난해 8월 16일, 50만명을 돌파한 데에 이어 5개월 만의 성과다.

이같은 추세면 오는 9월이면 탑승객 1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은 또 다른 국제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현재 중국 노선 현지 인허가 획득에 집중을 하고 있는 단계며, 2 월 내 경영허가 취득에 이어 상반기 내에 중국 4 개 지역 상업운항을 목표”라고 전했다.

중국노선은 베이징·창춘·웨이하이·하이커우다. 이미 운수권 확보가 된 청두·상하이 노선은 단계적으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양양~대만 타이퍼이 등의 국제노선 운항횟수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태섭 양양군 부군수는 “양양국제공항은 강원도 전체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SOC다. 이같은 관점에서 플라이강원에 대한 강원도의 지원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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