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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32건 23억원 규모 추진…내년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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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민주주의 구현 및 행정 공공성 확보 목표
2024년 공모 정책사업-지역사업 나눠 접수

【홍천】재정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홍천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해 ‘홍천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발굴한 32건의 정책·지역사업에 22억3,900여만원을 투입해 올해 추진중이다. 주요 정책사업으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및 지원 확대’(12억6,000만원),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구축’(5억2,180만원)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 지역사업은 △홍천읍 옛 학다리 주변 공간 개선(5,000만원) △화촌면 굴운리 큰골 암반관정 개발사업(5,000만원) △서면 쓰레기 수거 계절일자리(3,189만원) △서석면 풍암1리 정자 설치(3,000만원) △두촌면 평천(지방하천) 퇴적토 준설 및 지장목 제거(3,000만원) 등이다.

군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하는 사업 진행을 통해 공공성이 확보되고 행정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위한 공모가 실시된다. 군은 오는 4월30일까지 정책사업과 지역사업으로 나눠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를 진행한다. 정책사업은 행정복지, 농업경제, 건설도시, 여성·청소년·청년 등의 분야를 접수하며 지역사업은 어느 특정 리(마을)에 국한되지 않고 고르게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읍·면 단위 사업을 제안받는다. 군은 이후 심사, 투표 등을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장화 군 예산담당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등의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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