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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택시 타고 철원 농촌체험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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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농촌체험 접목 '농뜰철원 택시투어' 운영
관광객 대상 운행비 50% 할인 이벤트도 마련

【철원】철원군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택시를 타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철원군은 농촌의 뜰을 여행하는 의미를 담은 '농뜰철원 택시투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관광택시와 농촌체험을 접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부담이 적은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농뜰철원 투어 택시는 고석정과 철원 현무암 주상절리, 철원역사문화공원 등을 방문하는 3시간 코스와 근대역사문화, 지질명소, DMZ평화안보관광지, DMZ생태공원 등을 둘러보는 5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또 세계지질공원과 꽃길을 방문하는 계절코스와 3시간 이상 관광객 자율코스 등이 수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뜰철원 택시투어 오픈 기념 운행비 할인 이벤트도 마련, 3시간 코스는 3만5,000원, 5시간 코스는 5만원, 7시간 코스는 7만원 등 일반 가격의 50%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행 3~5일 전에 철원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탑승인원은 4인 이하다.

군민들을 제외한 철원군을 찾는 방문 관광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갈말읍과 동송읍, 서면 와수리 등 3곳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다.

김재국 군 농업유통과장은 "농뜰철원 택시투어는 관광객의 자유롭고 편안한 농촌여행을 지원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개발과 맞춤형 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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