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미래 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2,094억여원에 이르는 내년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건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2024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주요 현안 사업의 재원 확보에 대한 체계적·전략적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군은 신규사업 45건을 비롯해 핵심·계속사업 100건 등 총 145건의 사업에 필요한 내년 국·도비 2,094억1,600만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지방소멸대응기금까지 포함하면 총 3,232억6,400여만원에 이른다.
군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는 농촌협약 공모사업 440억원을 비롯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45억원, 하늘 비친 ‘정선 너투이’ 50억원, 수소 충전소 구축 30억원, 병방산 군립공원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58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101억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 95억원, 아리랑클러스터 조성 495억원,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136억원 등 주요 핵심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부와 도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기존에 추진하던 주요 핵심 사업 역시 원활한 업무 추진을 통해 정선군정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