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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총 500여명 청년 취직 지원에 올해 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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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일보DB

강원도 내 구직 청년 500여명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올해 국비와 지방비 예산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시행 자치단체로 강원도 강릉, 원주, 횡성군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에서 총 35개 자치단체가 사업 운영지역에 포함됐다.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라도 지원 가능한 이 사업을 위해 강원도는 8억6,400만원(160명 규모), 원주시는 6억4,700만원(200명 규모), 강릉시·횡성군 2억5,500만원(각각 80명 규모)씩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예산 중 강원도에는 8억200만원, 강릉시와 횡성군에는 각각2억2,400만원, 원주시에는 5억6,000만원의 국비가 편성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2개월 단기 프로그램 참여 시 수당 50만원 받을 수 있다. 또 5개월 이상에 걸쳐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그램 수료 시 참여 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등 최대 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운영기관은 희망리본 춘천센터(강원도), 희망리본강릉센터,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횡성 더크리에이티브(주) 등 4곳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건강검진부터 성격검사, 진로 컨설팅, 직업체험 등 서비스를 제공해 취직 욕구를 고취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국의 구직단념 청년 9,082명 가운데 5,335명(58.7%)이 경제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단기 프로그램과 중장기 프로그램을 합쳐 전국에서 총 8,000명을 지원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직업훈련, 구직활동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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