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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아버지 고향 경북 성주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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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는 8일 NH농협은행 강원도청지점에서 경북 성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8일 NH농협은행 강원도청지점을 찾아 부친의 고향인 경북 성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답례품은 오는 4~5월 참외 출하 시기 성주의 특산품인 참외를 주문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 도시-농촌 간 재정격차 심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됐다.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많은 기부자들이 제도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기부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18개 시·군 중 16곳, 경북은 23개 시·군 중 성주군 포함 19곳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김 지사는 1월1일 도청 및 주소지인 춘천을 제외한 17개 시·군 기부를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상호기부, 성주군까지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아버지의 고향에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설렌다”며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우리의 고향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발판 삼아 서로 협력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김진태 도지사님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 보내주신 기부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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