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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고석정 '꺽정 광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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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지역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이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된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고석정 내에 위치한 꺽정광장의 노면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 중이다. 꺽정광장은 노후화로 인해 지반의 불균형과 장마철 침수 문제 등 인근 상가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왔다. 군은 기존 노후 아스팔트 포장을 철거하고 보도블럭과 파크스텝블럭 등으로 교체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하는 한편 현무암 판석 포장작업을 진행해 고석정이 가진 현무암 협곡의 이미지와 특색을 살릴 계획이다. 광장 지하에는 원형 배수관을 설치해 배수불량으로 인한 장마철 상가 침수 및 관광객들의 통행 불편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석정 내 위험시설물로 방치돼 있던 고석정랜드 놀이시설물과 주변 가설 건축물, 폐콘크리트의 철거 작업도 진행 중이다. 고석정랜드는 과거 철원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지역 내 유일한 놀이시설이었으나 시설 낙후와 관광패턴의 변화 등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군은 고석정랜드 일대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석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고석정은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 명소인 만큼 편의시설 설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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