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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2022년 1만5,924명 코로나19 확진…1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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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감염병·자연 재난 현황 등 담은 재난 관리 실태 공고
집중 호우로 공공시설 2억원 등 피해 복구 8억원 소요

◇영월군은 지난해 감염병과 자연 재난 현황 등을 담은 재난 관리 실태를 공고했다.

【영월】영월 지역에서 2022년 코로나19에 1만5,924명이 감염, 이중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이 28일 발표한 재난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19년 부터 1만7,0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월군 인구가 2022년 말 3만7,728명인 것을 감안하면 10명 중 4.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셈이다.

산불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많았다. 지난해 3월 김삿갓면 외룡리 운교산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25가구 34명이 임시 대피했으며 8월 집중 호우로 공공시설 2억3,900만원의 재산과 농작물 17㏊, 어선 2척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는 8억5,400만원이 소요됐다.

영월군의 지역 안전 지수 등급은 교통사고 1등급, 화재 2등급, 범죄 2등급,생활 안전 3등급, 자살 2등급, 감염병 3등급으로 평가, 지역 안전 지수 개선 우수 자치단체로 꼽혔다.

정호준 안전교통과장은 “영월군의 재난 관리 역량은 재난 대응 조직 구성 및 정비, 재난 체계 구축, 재난 장비의 지정 및 관리, 인력의 지정 등의 추진 실적이 우수했다”며 “지역 안전도 진단 결과 종합 B(2)등급을 받았으며 방재 시설 점검‧관리 등 선제적인 재난 재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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