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의 수소차 보급대수가 승용차 300대를 돌파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수소에너지 거점도시 건설을 위해 2019년 70대를 시작으로 2020년 122대, 2021년 43대, 2022년 55대에 이어 올해 28일 기준 10대까지 모두 300대의 수소 승용차 구매자에게 124억4,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에 55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 승용차 136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승용차 136대 중 14대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다자녀 부양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수소차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1대당 3,450만원으로, 오는 12월22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소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기관 등이다.
신청시 구매 지원신청서 작성 이전 수소차 제조·수입사와 차량 구매계약 체결 및 보조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 가능, 자동차등록증 또는 자동차등록원부내 사용본거지가 삼척시로 한정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차량구매 희망자가 수소차 판매대리점에서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고 판매대리점에서 ‘저공해차량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현재 오분동과 교동에 수소 충전시설 2개소를 갖추고 있고, 수소 생산시설 확충 등 최적의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수소차 보급을 촉진하고 수소 거점도시의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