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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쉼터 청소년들이 쉼터 이용시 가장 불편한 것은 ‘교통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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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소년쉼터 입소생 설문조사

◇강원도청소년쉼터협의회가 최근 도내 9개 청소년쉼터 입소생과 이용생 1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강원도청소년쉼터 입소생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통 여건’을 가장 불편한 것으로 꼽았다.

강원지역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쉼터 이용 시 가장 불편한 것으로 꼽는 것은 ‘교통여건’ 인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청소년쉼터협의회가 최근 도내 9개 청소년쉼터 입소생과 이용생 1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강원도청소년쉼터 입소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서 불편하다고 하는 청소년이 48.6%, ‘금전적인문제’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청소년이 35.8%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입소 및 이용청소년들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쉼터들이 시외곽지역에 위치해 교통비가 많이 들고, 버스를 이용하는 것에도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청소년들에게 고민거리에 대해 물었더니 ‘성적(학업, 진로문제 등)’이 20.8%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어 ‘가족간의 문제’ 14.3%, ‘외모문제’ 12.1%, ‘이성친구와의 문제’ 10.7%, ‘경제적 어려움’ 9.7% 등으로 대답했다.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진로탐색 및 상담프로그램’, ‘복지(문화)시설확충 필요’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성준 도청소년쉼터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방향과 프로그램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한 만큼,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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