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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여고 컬링부 창단, 춘천시 명실상부한 컬링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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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여고 컬링부 창단식이 28일 본교 호산관에서 양원제 감독, 이효경 코치, 곽진경·이보영·김소연·조연지 선수와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규대 유봉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춘천 유봉여고가 컬링부를 28일 창단했다.

유봉여고는 이날 교내 호산관에서 ‘컬링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조규대 유봉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양희구 도체육회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길종진 춘천스포츠클럽 회장, 김보건·나유경 춘천시의원, 이인범 강원체고 교장, 한재혁 춘천기계공고 교장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유봉여고 컬링부는 양원제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이효경 코치가 이끈다. 창단멤버는 이보영, 곽진경(이상 2년), 김소연, 조연지(이상 1년) 등 4명이며, 이들은 모두 전국동계체전에서 입상한 적이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다.

유봉여고 컬링부 창단식이 28일 본교 호산관에서 양원제 감독, 이효경 코치, 곽진경·이보영·김소연·조연지 선수와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규대 유봉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이날 도체육회와 도교육청, 춘천시체육회, 대한컬링연맹은 창단을 축하하며 창단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병철 유봉여고 교장은 “컬링부를 창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고,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깨끗하고 건강한 교육을 지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유봉여고 컬링부 창단으로 춘천은 명실상부한 ‘컬링도시’로 거듭났다. 초·중·고 남녀 컬링팀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도시가 됐다. 강원도청(남자), 춘천시청(여자)까지 실업팀을 모두 갖춘 컬링 종목 계열화를 완성했다. 올 11월에는 컬링 훈련 시설을 갖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양희구 회장은 “이번 창단을 통해 춘천지역 컬링 종목 계열화 육성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어린 선수들이 타지를 전전하지 않고, 고향에서 선수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앞으로 이런 사례가 이어져, 우수한 선수들이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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