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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상반기 스포츠마케팅 2만명 내외 인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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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1만6,200여명 이달 4개 대회 남아
음식점·숙박업소 등 성황 이뤄…지역경제 활력

【철원】철원군의 2023년 상반기 스포츠마케팅사업으로 2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철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대표 관광지에는 참가 선수들로 성황을 이루는 등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올 3월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총 9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난달까지 1만6,2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철원을 찾았다. 이달 개최 예정인 4개 대회를 포함하면 2만명 내외의 인원이 방문하게 되는 셈이다.

이달에는 그라운드 골프와 자전거, 철인3종경기, 풋살 등 4개 생활체육종목이 철원 곳곳에서 펼쳐지며 상반기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먼저 오는 8일에는 철원 오지리구장에서 2023년 강원도지사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진행된다. 도내 전역에 600여명의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또 18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하는 제9회 DMZ 평화그라폰도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철원의 늦 봄을 만끽한다. 24~25일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의 풋살동호인들이 철원 오지리구장에서 경합을 펼친다. 특히 이번 풋살대회에는 여성축구인들의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철원DMZ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대회도 25일 토교저수지 및 철원 전역에서 700여명의 철인들이 참가해 지역 곳곳을 누빈다.

이용탁 군 문화체육과장은 "2023년 상반기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철원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마케팅 대회를 진행해 철원을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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