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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상 시상식]김민별 신인상, 박지영·이다연·한진선 국내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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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박지영.
◇이다연.
◇한진선. 이상 사진=KLPGA 제공.

강원 골퍼들이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각종 트로피를 차지했다.

KLPGA 투어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춘천 출신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별은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9개의 대회에 출전해 컷탈락이 단 세 번 밖에 없었을 정도로 꾸준히 활약했다. 2위 3회, 3위 2회 등 톱10에만 12차례 진입하며 2승의 방신실, 1승의 황유민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원주 출신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이다연(26·메디힐), 속초 출신 한진선(26·카카오VX)은 나란히 국내특별상을 받았다. 박지영은 개인 타이틀은 모두 놓쳤지만 올해 3승이나 거두며 생애 처음으로 단일 시즌 다승을 기록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도 획득했고, 다승 공동 2위, 상금 3위, 평균타수 4위, 대상포인트 7위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다연은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유독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2승을 거뒀고, 큰 대회 활약 덕에 비교적 적은 대회에 참가하고도 상금 8위에 올랐다. 한진선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로 통산 2승째를 거두며 국내특별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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