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가운데 정선의 관광두레 사업체인 ‘나전역 카페’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운기석9020협동조합’이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을, ‘정선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이 스토리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나전역 카페는 국내 1호 간이역 카페로 나전역을 레트로 감성으로 리모델링하고, 정선의 주요 농특산물인 곤드레, 사과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운기석9020협동조합은 정선에서만 생산되는 천연광물질로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관광객에게 정선을 알리고 있으며, 여치카페 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은 정선찰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 카페와 체험컨텐츠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주)곤디는 정선역 앞에서 정선곤드레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개발해 정선의 맛을 알리고 있으며, 레몬트리협동조합은 주민주도형 플리마켓인 ‘맹글장 레일마켓’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정선군 대표 관광마켓으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국민고향정선의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