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선다.
화천군 지역경제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이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자금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 금리 중 3%를 군이 보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중소기업 중 화천군에 소재하며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로 사업자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 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 휴업과 폐업 신고업체, 사치 향락 등의 소비성 업체, 국세와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금의 용도는 경영안전에 소요되는 운영 자금에 한정되며, 융자추천 한도는 제조업이나 건설업, 운송업, 도선업 등은 2억원 이내, 숙박업과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자동차 정비업, 도소매업 등은 5,000만원 이내다.
융자에 따른 대출 금리 중 3%는 화천군이 보조한다. 지원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자금 융자에는 NH농협 화천군지부, 강원다누리신협, 화천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7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융자신청 기간은 12월13일까지며, 신청 업체는 융자 추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융자를 받아야 한다
신청은 군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면 되며, 융자추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화천군은 신청 업체 적격여부를 검토한 후 융자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금융기관에 이를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청 지역경제과 지역경제 담당부서((033)440-2109)로 문의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