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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미래차산업 정부 공모 선정…196억원 확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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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사업 최종 선정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현대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은 지난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일보DB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사용 후 배터리의 경제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 및 장비 구축, 재제조 배터리 성능평가 기술 등을 지원한다.

강원자치도와 횡성군이 협력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 강원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2027년까지 횡성군 묵계리, 가담리 일원에 총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해 4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우선 공급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된다.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는 AS 또는 폐차 등 사용 후 배터리를 분석·분해·조립해 성능을 복원, 다시 자동차에 사용하는 공정이다.

아직 안전 기준과 배터리 상태에 대한 시험평가·보증 기술이 미비한 실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 사용 후 배터리 활용산업은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다” 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횡성군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평가까지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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