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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옛 동우대 부지 매각 추진 반발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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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우대부지 매각반대 비대위, 규탄 집회
20개 사회단체 “철회까지 강경대응” 천명

◇옛 동우대부지 매각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동우대학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헐값에 매입한 시유지 반환을 촉구했다.속초=권원근기자
◇옛 동우대부지 매각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동우대학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헐값에 매입한 시유지 반환을 촉구했다.속초=권원근기자
◇옛 동우대부지 매각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동우대학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헐값에 매입한 시유지 반환을 촉구했다.속초=권원근기자
◇옛 동우대부지 매각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동우대학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헐값에 매입한 시유지 반환을 촉구했다.속초=권원근기자
◇옛 동우대부지 매각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동우대학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헐값에 매입한 시유지 반환을 촉구했다.속초=권원근기자

속보=학교법인 경동대가 법인 소유의 옛 동우대학 부동산 매각(본보 지난 20일자 1면 등 보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속초시민들이 헐값에 넘긴 시유지를 되찾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섰다.

옛 동우대부지 매각반대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김덕용·이하 비대위)는 29일 속초시원로회, 속초상공회의소, 속초시번영회 등 속초지역 20개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 동우대학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법인 경동대가 매각추진을 철회할 때가지 전 시민과 함게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980년 속초시민의 대학 설립 염원과 부푼 희망을 이용해 수의계약으로 시유지를 헐값에 매입했다”며 “그후 인구감소를 이유로 비인기 학과만 원주문막으로 이전한다고 눈속임 한 뒤 2013년 결국 경동대와 통합·폐교시켜 동우대 인근 경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시유지 매입 당시 특혜를 준 속초시민과 아무런 협의 없이 자기 재산이라고 멋대로 매각하려 한다”며 “이는 부동산 투기해서 먹고 튀는 ‘동우대부지 먹튀’”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동우대학 정문을 출발해 노리마을을 거쳐 동우대학 후문까지 시가행진을 하며 헐값에 매각한 시유지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덕용 비대위 상임대표는 “속초시민의 한결같은 마음을 받들어 헐값에 매각된 시유지를 기필코 되찾아 속초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속초시의회는 지난 23일 속초시가 동우대에 헐값에 매각한 시유지 18만㎡의 환원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양수 국회의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대학측이 지역 발전 기대에 따른 시세 차익을 가져가는 것은 너무나 부당하다"며 "학교 부지 매각 수익은 학교가 아니라 당초 주인이었던 속초시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경동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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