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4일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미 당원들이 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확대할 것과, 당 기여도에 따른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드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천권을 당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중앙당은 순수한 의미의 ‘공천관리’만 하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총선과 같은 밀실공천, 듣보잡공천, 사천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민주당은 끊임없이 탄핵을 시도하고 있으며, 채상병 특검은 탄핵으로 가는 기차"라며 "상향식 공천은 민주당의 집요한 탄핵 공세로부터 당과 정부를 지킬 체질 강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