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문화재단 28일 오후 5시,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코미디 연극 ‘그놈은 예뻤다’를 선보인다.
이 연극은 꿈을 안고 서울에 상경한 대학생 두성이 비싼 집세를 감당하기 위해 월 20만원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에 여장을 하고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두성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마지막 날까지 고군분투하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해프닝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 정태호, 김대성, 임재백, 심정은 등 실력파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 넘치는 입담, 매회 다른 애드립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개그에 이야기를 담았다’는 슬로건처럼, 단순한 웃음을 넘어 따뜻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는 ‘그놈은 예뻤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그놈은 예뻤다’를 통해 군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033)460-89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