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라이브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연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시즌2가 원주에 온다.
원주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 30일 오후 3시와 7시 치악예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페인터즈는 춤을 추듯 그림을 그려나가는 액션 페인팅, 빛을 조각하는 라이트 카빙, 물 위로 번지는 아름다운 색채의 마블링 아트 등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통해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공연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홍콩 등 전 세계 15개국 67개 도시에서 700만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난타' 이후 또 다른 한류를 대표하는, 방한 외국인 필수 관람코스로 자리 잡았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28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전석 3만원으로 원주시민은 50% 할인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미술 작품들이 현장에서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쉴 새 없이 거듭되는 기발한 반전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독창적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