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70세 이상 모든 어른신에게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인 노인 건강지원비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생계·의료급여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급했던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6월부터 70세 이상 모든 노인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금은 수급자 구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생계·의료급여 대상자는 연간 14만4,000원이 지원되며 그 외 어르신은 10만원이다. 지원금은 반기별로 전용카드 충전 방식으로 전달되고 카드는 횡성군에 등록된 가맹 목욕탕과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신규 대상자의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단,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