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97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앞두고 읍면 전담TF 구성을 완료하고 전담 창구 담당자 사전 교육 및 읍면 행정통신망 네트워크 시설 구축 등 차질없는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횡성군의 소비쿠폰 1차 관련 사업비는 국비 87억4,400만원과 군비 9억7,100만원 등 총 97억1,500만원이다. 1인당 지급액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의 추가지원금 5만원을 포함하여 20만~45만까지 차등지급된다. 횡성지역 소비쿠폰 1차 지급대상은 지난 6월18일을 기준으로 횡성에 주민등록된 4만5,373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신청 및 지급방식은 신용·체크카드, 횡성사랑상품권(카드형) 등이며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그리고(횡성사랑상품권 앱)' 또는 각 타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경우 횡성사랑카드(일반카드, 농업인수당카드, 이미용카드 등)를 지참하면 해당 카드에 충전·지급돼 더욱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고 부서간 긴밀히 협조로 지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