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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달부터 ‘AI 안부전화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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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지원사업’ 선정
주 1~2회 정기적 안부 전화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원주시, AI 안부전화 서비스 안내문

【원주】원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으로 다음달부터 AI(생성형 인공지능) 안부전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주 1∼2회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복약·외출 여부 등 일상생활 전반을 점검하는 서비스다. 정서적 말벗 역할까지 맡는다.

시가 도입하는 서비스 플랫폼인 ‘에브리 케어콜’은 이전 통화 내용을 기억해 연속성 있는 대화를 제공한다. 또 이상 징후 포착시 담당 공무원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시는 총 2,0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자 등 4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오경 시 복지정책과장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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