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는 16일 오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총괄과 등 재난부서, 읍면동 직원 92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지역 내 전광판과 마을방송, 음성통보시설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전파할 채비를 갖췄다. 또 새벽시장과 화물종합터미널, 태장문화마당, 문막체육공원주차장 등 둔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소유주에게 이동 안내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호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우려 등 재해취약지역 안전 대책과 원주천 피해예방, 침수우려 취약도로 안전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