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양구 유도 유망주들, 타이페이서 금빛 메치기

2025 아시안컵 유도대회

◇재단법인 양구군스포츠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2025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를 통해 선발된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왼쪽부터 이현겸, 김도현, 김담규, 박승용, 손대식 김재윤, 김광용) 사진=강원도유도연맹 제공

재단법인 양구군스포츠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2025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를 통해 선발된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특별자치도유도회가 파견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5 아시안컵 유·청소년 국제유도대회’에서 유소년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청소년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양구유도스포츠클럽은 이현겸(양구고 2년)이 -66㎏급에서 금메달, 김담규(석천중 3년)가 -73㎏급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강원 유도계의 대표적 유망주로 꼽히는 신철원고 ‘유도 삼형제’ 전민성(-73㎏), 전민형(-81㎏), 전민균(-90㎏)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최고의 화제를 낳았다. 전민균은 청소년부에 이중 출전해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공동 은메달을 수확하는 진기한 장면도 연출했다.

은메달 기록도 이어졌다.. 철원여고 한율겸(-63㎏), 신철원고 김재민(-66㎏)이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이외에도 영서고 이시현(-57㎏)이 동메달을 수확하며 강원 유도의 힘을 뽐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양구유도스포츠클럽 박승용 대표이사가 선수단 단장으로, 김남준 사무국장이 심판으로, 김광용 지도자가 남자팀 코치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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