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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 싸움하고 룰렛 돌려 선물 받자' 춘천 썸머 워터 페스티벌 주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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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1m 슬라이드 타고 의암호 한 눈에
유수풀, 대형풀, 키즈풀 등 시설 다채
매일 수질 점검, 바가지 없는 축제 준비

【춘천】 신나는 도심 물놀이장 춘천시 썸머 워터 페스티벌이 주말인 19~20일 정상 개장한다.

워터 페스티벌 물놀이장은 집중 호우 기간 임시 폐장 후 정비 기간을 가져왔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특설경기장에서 지난 5일 개막한 축제는 세계 태권도 대회, 의암호수욕장, 호수드론라이트쇼, 버스킹 공연 등 춘천의 여름 콘텐츠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왔다.

주말 개장 기간 높이 11m, 길이 30m의 대형 슬라이드와 총 연장 90m 유수풀, 대형 풀장, 키즈 슬라이드 및 유아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푸드존 등이 모두 정상 운영된다. 휴식을 위한 카바나와 파라솔존, 돗자리존 등을 추가 확보해 방문객 편의도 개선했다.

특히 유아 풀장에서는 수질 점검 시간을 전후해 대규모 물총 싸움이 진행되고 입장객 경품권 응모, 룰렛 이벤트 등으로 춘천사랑상품권, 강원한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물놀이장은 춘천시의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하며 일반 수영장 및 워터파크와 같은 약제 소독을 더해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키즈 시설은 매일 물 교체가 이뤄지고 메인풀과 유수풀 역시 주말 기간 일일 단위로 물 교체가 이뤄진다. 또 개장 중에는 3시간 간격으로 수중 청소기, 여과기 가동, 수질 측정을 진행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한다. 축제장 내부에는 안전 및 운영 요원이 25명 이상 상주한다.

한편 이번 축제는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폐막은 다음 달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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