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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석탄경석 산업화 본격 추진…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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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석탄경석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석탄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17일 강원도립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착수보고회 이후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도와 시군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중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은 폐광지역 석탄경석 실태조사 추진 경과 및 적치장 특성 분석, 국내외 관련 산업 동향 및 전망, 석탄경석 활용 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 발굴 현황 ,경석 관리체계 구축 및 경제성 분석 방향 등이다. 회의에서는 석탄경석을 산업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제도적 지원과 산업 기반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연구 성과가 폐광지역의 대체 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경석을 신소재, 건설,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폐광지역의 대체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도 차원에서도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 기업 참여와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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