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주문진경로당, 남항진경로당, 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 및 분관 등 총 4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26억 원 규모의 사업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의 76%가 지원된다.
특히 단열 성능 강화, 고효율 창호 교체, 고성능 냉난방 및 조명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은영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 등 사회 모든 계층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탄소 중립 사회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