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추납(추후 납부) 올해 안에 신청하고, 연금저축펀드 등 계좌 신설 통해 효과적인 연금 재테크하세요”
차경수 플러스 연금컨설팅 대표가 지난 10월31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차경수의 연금이야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춘천시가 초고령사회를 맞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금 재테크 기본과 실전 가이드를 비롯해 효율적인 연금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차 대표는 “국민연금 추납(추후 납부)은 과거 미납한 기간의 보험료를 최대 10년 치까지 추가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잘 활용하면 짧은 기간 안에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의 기회가 생긴다”며 “가입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며, 내년에 추납 신청할 경우 인상된 보험료율이 적용돼 올해 안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차경수 대표는 연금저축펀드, IRP, ISA 등 절세계좌 활용법도 소개했다. 그는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해 연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세액공제 한도는 최대 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세금 환급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통해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는 분산투자, 낮은 비용, 실시간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효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차 대표는 “ISA는 3년 이상 유지할 경우 금용소득에 대해 200만원(일반형)까지 비과세가 적용되고, 200만원 초과 수익은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며 “절세 통장 활용 시 세액공제는 실제 납입한 금액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12월 말 이전에 납입을 완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끝으로 “효율적인 연금 재테크를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강을 마련한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는 “이번 특강이 삶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경수 대표는 한국철도공사 대변인, 대구경북본부장, 전북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퇴직 후 투자자산 운용사이자 플러스연금컨설팅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연금 바이블 연금이야기’의 저자이자 연금전문가로, 유튜브 ‘연금이야기 TV’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은퇴 설계, 연금 설계 전문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