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12회 국제해안항만학술대회’ 부산서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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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국제해안항만학술대회(APAC 2025)’ 개막식이 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제12회 국제해안항만학술대회(APAC 2025)’가 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개막식은 김규한 조직위원장(가톨릭관동대 RISE사업단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안·항만공학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APAC 2025’는 국제 해안항만위원회(APAC Council)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며, 지난 2005년 제주 개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기술과 탄탄한 해안공학’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해안재해에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항만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김규한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APAC 2025를 통해 한국의 해안·항만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안 및 항만공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60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참가해 27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된다.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글로벌 해안 및 항만기술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해안항만 기술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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