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하수로 정비사업을 펼쳐 하천 환경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양양군은 올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20억원을 투입해 양양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구역은 2019년 발표된 양양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상 양양하수처리구역 2단계 사업 7개소 미처리구역이다.
사업을 통해 양양읍과 서면, 손양면, 강현면 일원의 발생된 하수가 신설된 관로로 처리됨은 물론 배수설비 정비를 통해 하수 처리를 적정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181가구가 배수설비 정비로 혜택을 받게 된다.
양양군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지역 등에 대한 하수관로 신설 및 배수설비로 인근 하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기간 1,594㎡에 대해 영구점용하고 1만2,998㎡에 대해서는 일시점용형태로 공사를 진행하며 해당사업을 통해 8.99㎞ 하수관로가 설치된다.
서동운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구간 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하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완벽하게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