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자체 재원 확보와 내년도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과년도 이월 체납액은 지방세 23억3,600만원, 세외수입 13억5,100만원으로 총 36억8,700만원이다. 10월 말 기준 체납 정리 실적은 지방세 16억9,600만원, 세외수입 4억9,200만원을 정리해 높은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체납 안내 문자 발송과 체납고지서 송달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적극 시행해 체납액 최소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질·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및 견인 등 권역별 합동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방안을 적용해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탄력적인 징수제도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계적인 징수로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