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바이오·화장품 기업 7곳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외뷰티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시어니스트(춘천), 오투네이쳐(춘천), 크리네이처(강릉), 우당네트웍(춘천), 퍼펙트바이옴(춘천), 알지프로나(강릉), 델라루즈코스메틱(춘천) 등 도내 대표 뷰티·바이오 기업들은 12일 홍콩에서 개막한 ‘2025 코스모프로프 홍콩(Cosmoprof-Asia Hong Kong)’ 국제 뷰티 전시회 코트라(KOTRA) 통합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열었다.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세계 주요 뷰티 브랜드, 유통사, 전문 바이어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은 14일까지 기능성 스킨케어, 두피·헤어케어, 천연물 소재 뷰티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과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참가기업에게 전시 부스 임차 및 장치 지원, 현지 시장 정보 제공, 홍보물 제작, 현장 부스 운영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23년 ‘코스모프로프 홍콩’에 도내 기업 4곳을 지원, 바이어상담 92건을 진행해 총 1,09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의향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김창혁 원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지원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 인증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세계 뷰티 시장에서 강원 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