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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연탄 나눔으로 고향사랑 실천 기업가

양구 용하리 출신 박재규 ㈜에이스파마 대표
2011년부터 후원 '연탄 기부천사' 별명 훈훈

의약품 유통업체 ㈜에이스파마의 박재규 대표는 지난 12일 양구 국토정중앙면사무소를 방문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써 달라며 연탄 5,000장을 기탁했다. 사진은 취약계층에 연탄이 전달되는 모습.

【양구】의약품 유통업체 ㈜에이스파마의 박재규 대표는 지난 12일 양구 국토정중앙면사무소를 방문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써 달라며 연탄 5,000장을 기탁했다.

용하리가 고향인 박재규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매년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박 대표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연탄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연탄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16가구에 전달됐다. 연탄을 받은 주민들은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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