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권용길)는 13일 센터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발굴 및 격려를 위한 이달(11월)의 으뜸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달의 으뜸봉사자에는 김선옥 동송읍새마을부녀회장과 임미애(철원빵사모)씨가 선정됐다. 김 회장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며느리 봉사활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미애씨는 2013년부터 월 1회 이상 꾸준하게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시설에 전달하는 나눔을 전개했다. 지역행사 지원을 위한 부스 운영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왔다.
으뜸봉사단체에는 동송자율방범대와 한국여성자원봉사연맹철원지회가 뽑혔다. 동송자율방범대는 안전 유지 및 사고 예방을 우선으로 지역 행사 개최 시 교통정리 및 차량 통제를 통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한국여성자원봉사연맹철원지회는 환경정화활동 및 위험요소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지 내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 및 주민들의 봉사활동 참여 확산에 기여했다. 권용길 센터장은 "지역 내 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