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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재난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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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화물 열차 궤도이탈 가정…비상대응체계 점검

◇지난 12일 삼척역에서 한국철도 강원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 종합훈련이 진행됐다.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12일 삼척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강원본부 직원의 비상대응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시행했으며, 포항역으로 운행중이던 화물열차가 폭설로 인해 궤도에서 이탈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화물열차 1편성을 삼척역에 유치해 승무원의 초동조치, 유관기관의 인명구호, 초기대응팀의 현장정리, 탈선차량 및 철도 시설물 복구 순서로 진행했다.

훈련에는 한국철도 강원본부와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등 3개 기관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철도와 유관기관들의 신속한 비상대응체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박노주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철도 사고는 발생 예측이 어렵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견고히 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한국철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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