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지역 내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한 학생 건강 증진사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10월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50일동안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학생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인당 하루 4,600보 총 23만보 걷기를 실천하는 ‘2025년 몸튼튼 마음튼튼 워킹 스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비만율을 낮추고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학생은 모두 30명으로, 이들은 50일동안 23만보 걷기를 모두 완료했다.
군은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에게 정선아리랑상품권 1만원권을 학교로 전달해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 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읍·면 지역 과체중 및 비만 학생 비율이 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만큼 지속적으로 걷기 챌린지를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걷는 습관을 형성하고, 비만 예방과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자 군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신체 활동 부족은 비만과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걷기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군 전체에 건강한 생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