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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타워브리지 준공…내년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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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연결통로 이용 시작
21일 난간 안전시설 강화 등 마무리

◇태백 황지연못과 황부자며느리공원을 연결하는 태백타워브리지(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가 본공사를 마치고 임시 개장했다. 사진은 태백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바라본 태백타워브리지와 3층 연결결통로의 모습.

【태백】태백 황지연못과 황부자며느리공원을 연결하는 태백타워브리지(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가 본공사를 마치고 임시 개장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태백타워브리지의 일부 시설을 개방해 시민·관광객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용 가능한 곳은 1층과 3층 연결통로로 체험형 관광시설인 하늘그네·스카이워크와 4층 전망대 등은 추후 개장된다.

총 100억여원이 투입된 태백 타워브리지는 높이 43m의 타워와 길이 80m, 폭 3.5m의 연결보도교로 이뤄졌다. 타워에는 전망대와 하늘그네, 스카이워크, 엘리베이터, 계단 등이 설치됐다.

시 공공사업과는 시설 운영을 담당할 문화관광과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난간 안전시설 강화 등 조치를 시행, 지난 21일 마무리했다. 다음달 중 문화관광과로 관리가 이전되면 유원시설 등록, 안전관리자 선임, 조례 제정·의결 등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께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2~3달 가량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6월께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타워브리지는 지난 20일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마친 황부자며느리공원과 태백 대표 관광지인 황지연못을 도보로 연결하는 황지 시내권 관광의 중심 축이자 랜드마크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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