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군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2025년 시책 발굴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군정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우수 시책 발굴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시책발굴 벤치마킹’ 결과,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각 부서에서 시책 발굴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 창의적 정책 중 군민 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효율성 강화 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실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접수된 시책 자료는 총 135건 중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회계과 계약관리팀의 ‘계약 이행 통합 서약서’가 대상을 차지했다.
계약 이행 통합 서약서는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계약 상대자가 제출하던 7종의 서류를 하나의 통합 서약서로 묶어 제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으며, 계약 처리 기간 단축과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농업정책과 농촌활력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 구축’이 선정됐다. 외국인 등록, 산재보험 가입, 고용변동 신고 등 농업인이 직접 처리해야 했던 행정 절차를 행정에서 직접 대행해 농업인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선도 모델을 만든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은 보건소 보건행정팀이 추진한 ‘의료취약지 방문 원격협진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산림과 정원관리팀의 ‘민둥산 돌리네 셔틀버스 운영’과 도시과 건축팀의 ‘만원 주택 임대사업’이 각각 수상했다.
김영환 군 기획관은 “미래 경쟁력은 변화하는 사회·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에서 비롯된다”며 “부서별로 제안해 준 우수 시책이 군민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