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통시장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차량 돌진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전통시장 61곳에 대한 취약요소 점검 및 시설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주변 횡단보도, 신호등, 보행로, 노면주차장 등 교통안전시설 및 사고 취약요소를 현장 점검한다. 이어 지역 주민, 시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진행해 교통사고 예방 관련 의견을 청취, 시설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전통시장 사고 위험성을 진단, 위험등급을 3단계로 구분하는 관리카드를 작성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맞춤형 관리방안을 수립해 시설개선, 보호구역 지정, 교통단속, 교육·홍보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