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재향경우회는 25일 춘천 동남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제6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현석 강원경찰청장, 조명수 강원도자치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회원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황욱 속초재향경우회 사무국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정일봉 동해재향경우회 부회장 등 21명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김진태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두웠던 지난날 경우회가 이 나라 토대를 구축했고 현재 경우회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강원도와 경찰이 한 식구가 된 만큼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도 축사에서 “강원지역 경찰 선배님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이 지금 경찰청의 든든한 위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역설하며 “경찰 선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경찰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진 강원도재향경우회장은 “경우회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