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전회차 매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26일 전국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속초에서는 개봉일부터 12월2일까지 메가박스에서 1일 2회(오후 1시 20분·7시 30분)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은 스위스 작가 엘라자 수아 뒤사팽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속초의 작은 바닷가 마을, 생선 장사를 하는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수하. 펜션에서 일을 하던 수하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작가 얀을 만나고, 그를 통해 요동치는 감정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간다.
수하 역을 맡은 벨라 킴과 얀 역을 맡은 로쉬디 젬이 섬세하고 복잡한 내면을 조화롭게 그려내며 평단으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영화는 차분한 겨울 속초를 배경으로 섬세한 감성과 인물의 심리를 녹여내며 해외 다수 매체로부터 ‘2025년 주목해야 할 프랑스 영화’, ‘감탄이 나올 만큼 신비롭다’, ‘추운 속초 겨울을 배경으로 고립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예매는 구글폼(https://buly.kr/1n4xGwy)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재단 경영지원팀((033)636-0663)으로 하면 된다. 해당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태훈 속초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작품은 속초의 맛과 멋, 정서를 수준 높게 풀어낸 영화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 속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속초시가 글로컬 문화관광도시로서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