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의 소리가 빚어낸 ‘인연(因緣)’

춘천시립국악단·강원특별자치도립관현악단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합동무대 펼쳐

◇춘천시립국악단의 제8회 정기공연 ‘인연(因緣)’이 오는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강원특별자치도립관현악단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강원의 소리를 지켜 온 강원특별자치도립관현악단과 춘천시립국악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양 단체는 오는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춘천시립국악단의 제8회 정기공연 ‘인연(因緣)’을 함께 만들어 간다.

‘소리가 만나고, 마음이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서로 다른 음악 세계가 하나의 ‘인연’으로 어우러진다. 공연은 전통과 현대,사람과 사람을 잇는 예술적 ‘인연’의 의미를 전하는 곡들로 구성됐다. 수준 높은 국악과 현대적 요소가 접목한 무대들은 국악의 다채로운 색채를 전한다.

‘홀로 아리랑’, ‘너영나영’, ‘배 띄워라’ 등 전통 민요를 새롭게 해석한 무대와 아리랑 연곡이 펼쳐지며 우리 가락의 서정을 전한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비보이팀 마싸크루가 함께 올라 전통 음악의 확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칠갑산’으로 사랑받은 가수 주병선도 특별 출연한다. 주병선은 대표곡 ‘칠갑산’을 비롯해 국악가요 ‘한네의 이별’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ccart.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춘천시민의 경우 5,000원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033)259-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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