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25일 시장 집무실에서 속초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설치공간에 대한 무상임대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협약은 기존 협약기간 만료(2025년 11월 29일)를 앞두고 안정적인 돌봄공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의는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설치부터 주민공동시설 1층(85㎡)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협약 체결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향후 2년간 무상임대 연장이 확정돼 안정적인 돌봄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속초시는 이번 재협약을 통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의 연속성과 지역 돌봄체계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조양동 지역의 영유아·초등 아동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속초시의 위탁을 받아 속초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재협약은 아파트 공동체가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기여한 대표적 민·관 협력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