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 11곳 교육발전특구, 더 나은 교육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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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25일 엘리시안 강촌서
2025교육발전특구 성과 공유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5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5일 오전 춘천 엘리시안강촌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11개 지역의 시장·군수, 지역교육장,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향후 강원 교육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교육부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평가'에서 선도지역 4곳 모두 A등급 획득, 관리지역 1곳이 선도지역으로 상향 평가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해 10개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첫 성과공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홍천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대상 지역이 1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날 황학수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3년차 시범사업이 마무리 되는 2027년에는 도내 11개 시군 모두가 진정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기를 기대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강원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11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강원명진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의 ‘교육발전특구의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 및 제언’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지자체별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본지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정책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도교육청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돌봄·진로·직업교육의 연계 강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로 교육발전특구가 이미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가 모든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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