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은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표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 수료식을 춘천숲체원 어울림관에서 실시했다.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 사업은 춘천시 지원으로 춘천지역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손쉽게 숲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 공헌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산림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지난해부터 강원대학교 산림치유교육연구센터, 한림대성심병원 마음신경조절연구소와 협업해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 사업을 추진해 산림치유가 고령층 건강관리 정책과 지역 돌봄 체계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37회에 걸쳐 운영, 약 9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여 어르신들은 계절별 숲 환경을 활용한 오감체험, 숲길 걷기, 목봉 스트레칭, 근력운동, 호흡·명상 등 전문 산림치유 활동으로 심신 활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초고령사회 대응 건강복지 모델로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가 내년에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