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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박차…내달까지 공람 공고 기간 운영

다음달 31일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 공람 공고 기간 운영
사업 대상지, 서리2지구와 하남리8지구 15만7,918㎡ 규모

◇인제군청 전경.

【인제】 인제군이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지역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다음달 31일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에 대한 공람 공고 기간을 운영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사항을 조사 및 측량해 실제 토지 현황과 공부상 토지의 경계를 바로 잡고 정확한 위치 값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약 11억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서리2지구(90필지)와 하남리8지구(97필지)로 총 2개 사업지구 187필지, 15만7,918㎡에 달한다.

이와 관련한 실시계획 및 사업지구 토지 지번별 조서 등의 관계 서류는 군청 종합민원과에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또 공고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공고 기간 내 방문, 팩스, 우편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람 공고 기간 이후 군은 내년 1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로 맹지 및 경계 분쟁을 해소해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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