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김미선 교수 연구팀이 최근 태국에서 열린 2025 아시아방사선종양학연합(FARO)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방사선종양학연합은 아시아 지역 방사선종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연구팀은 방사선 치료를 앞둔 고령 폐암 환자의 CT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및 라디오믹스(Radiomics) 분석기술을 통해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주요 인자를 탐색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번 상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협력 기업인 (주)온코소프트(Oncosoft)의 3차원 자동 구획화 기술을 활용하는 등 산·학·병 협력 모델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결과다.
김미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술이 고령 암 환자 등 임상적 난제 해결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는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원주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은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의료 기술 개발과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